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관람후기

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

 

제가 박물관을 좋아하는데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은 자주 갑니다

 

오늘은 아들 유치원 제끼고 다녀왔어요 ㅋㅋ

평일이라 주차장 널널하네요

여기 어린이박물관이 참 좋아요

 

우리 아이도 어렸을 때 몇 번 갔는데 

 

프로그램도 좋고 그런데 리모델링을 하는 걸까요?

 

12월 2일까지 임시 휴관하네요

이젠 일상 회복 지침에 따라 관람인원 제한 없네요

 

예전엔 한 회 차에 200명인가?

 

그랬던 것 같은데요..

 

그거 모르고 오셨다가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

저기 들어가시면 과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^^

 

조심 또 조심 ~

이제 입장해 볼까요?

 

공항 검색대 같은 곳을 지나야 합니다

 

소지품 바구니에 넣어 두고

 

몸만 지나가요

 

보안이 꽤 까다롭더군요

 

중요 유물이 많아서 그런 걸까요?

인공지능 안내로봇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아드님~

그런데 좀 멍청.. 하네요

 

아직 A.I 기술은 멀었나 봐요 ㅋㅋ

평일엔 정말 사람 없어요

 

그래서 좋았습니다 ^^

국립중앙박물관은 정말 넓습니다

 

꼼꼼하게 관람하신다면 하루에 다보기 힘들어요

 

그래서 오늘은 3층에 세계 문화관만 보기로 했어요

가장 먼저 만난 곳은 이집트관입니다 

 

그리고 아이가 가장 관심을 보인 곳이기도 해요

저 고양이 이름이 있었는데....

 

지금은 까먹었어요

미이라를 넣어두는 상자;;

5~6분 정도 되는 동영상이 꽤 재밌습니다

 

아들은 아예 바닥에 앉아서 봤어요 ^^;

여기저기 이집트 유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네요

 

아마 모조품이겠지만

 

퀄리티 장난 아닙니다

이거 재밌습니다

 

자신의 이름을 상형문자로 만들어 볼 수 있어요

 

그리고 본인 이메일로 전송까지 할 수 있습니다

 

저희는 주로 건강, 번영 뭐 그런 뜻으로 지어봤어요 ^^

이집트관에 동영상이 두 편이 방영되는데

 

흥미롭습니다

 

아들이 재밌게 봤고 

 

집에 와서도 이집트 얘기를 많이 했어요

직접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

개인적으로 이집트관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

나머지는 아들이 피곤해해서 

 

대충 둘러봤어요

일본도가 꽤 사실적입니다 

 

무협영화에 나오는 식탁이군요 ㅋㅋㅋ

 

오늘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

 

남산이 바로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 봤어요

뒷짐 지고 남산 관찰 ㅋㅋㅋ

 

가족과 이렇게 평일에 박물관에 오니

 

한가롭고 평화로운 시간이었습니다

 

이상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후기였습니다~